사회
통영 루지 왜 오해가 생겼나
많은 호사가들의 관심사 오해가 풀릴까?
김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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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3 [04:5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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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한 레포츠 체험시설인 루지(Luge)가 지난 4월 5일 정식 개장했다.

뉴질랜드 스카이라인사가 현재까지 미화 1,400만불(한화 약150억원)을 투자하여 트랙 1개, 리프트, 상·하부승강장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2월 10일 영업을 시작했다.

영업개시일부터 3월 말까지 50여 일 동안 20만 명의 탑승기록을 세우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상부로 이동하는 리프트   개장식 행사때문에 빈 리프트 임  © 김원창

지난 4월 5일부터 통영 시민들에게는 모든 탑승티켓에 대하여 2,000원 요금할인을 하여 상반기 중에 시민들에 대한 감사 티켓 환원도 계획 중이다.

루지에 대한 외자유치의 중요성
그동안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각종 인센티브(혜택)를 주면서까지 투자유치에 혼신을 쏟았다.

정부도 기업 하기 좋은 도시건설에 필요한 규제완화정책을 쏟아 붇고 있어 루지가 좋은 외자 유치의 선례가 되고 있다.

루지가 우리 시가 받기로 한 임대료는 티켓 판매액의 최대 4%이다.
루지사와 실시 협약 이후 최대의 의미를 두고 논란이 있었으나 2012년 8월 20일 스카이라인 캔매튜 회장은 “스카이라인이 의무적으로 지불해야하는 임대료 4%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는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주한 뉴질랜드 "펀리" 대사 와 환담하는 김동진 시장    © 김원창

티켓 판매액 4%가 아니라 토지 임대료만 받는다고 계산하면, 통영시는 약 26억원을 들여 약 14만㎡의 토지를 매입하고 기존 민자유치존과 시유지 약 2만 2천㎡를 합한 약 16만 2천㎡의 토지를 30년간 임대했다.

시유지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규정에 따라 사용료가 부과되고 그 금액은 개별토지에 산정된 공시지가로 산정하여 약 3천 8백만원 정도 받아들이게 된다.


▲ 루지 개통식, 루지 타는 김동진 시장     © 김원창

루지 부지 매입비 26억원 × 50/1,000(사용요율) = 1억 3천만원 이며
잔여부지(22,000㎡) × 20,000원(평균 공시지가) × 50/1,000 = 2천 2백 만원을 합계를 하면 1억 5천 2백만원 이다.

공유재산 관리조례 감면규정에 따라 외국인 투자금액이 미화 1천만달러 이상의경우 75퍼센트 감면, 사용료는 연 3천8백만원이다. (152,000,000원 × 0.25 = 38,000,000원) 

그렇다면 통영시가 선택한 임대료(루지 티켓판매액) 4%는 어느 정도일까?
예를 들어 현 추세대로 매일 3,000명이 1년 중 334일 동안 평균 10,000원으로 루지를 탑승했다면 루지 티켓판매액은 약 100억원이다.

통영루지(주)는 국내법인으로 인건비, 운영경비, 공과금 등을 제외한 수익률 25%를 적용한다면 25억원의 수익이 발생한다. 수익금 25억원에서 법인세 20%(5억원)를 공제하면 루지 운영수익금은 20억원이다. 통영시에 임대료로 4억원을 주고 나면 루지사의 순 수익금은 16억원이다.

즉 임대료 4%는 운영수익금의 20%에 해당되는 큰 금액이며, 공유재산 사용료 보다 10배 많다. 그리고 뉴질랜드, 싱가폴보다 높은 수익률이다.
 


티켓판매와 "루지"사의 이익률로 보면
티켓판매액 3,000명×334일×10,000원 = 100억원                   
루지사 수익률 25%(A) 25억원
법인세 20%(B) 5억원
임대료(C) 4억원
루지사 순 수익 (A-B-C) 16억원 이다.

티켓 수익률 25%는 케이블카 2015년도 기준이다.


예를 들어 통영 루지(주)사가 100억원을 벌면 4억원을 통영시에 주고 96억원을 루지사가 가진다는 계산은 잘못된 것이다.

또한 계약내용에는 통영"루지"사가 다른 도시에 신규 개장, 계약 시 에는 반드시 통영시의 승인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통영 인근 지역(경남지역 內)에 신규 개설이 불가능하다.
통영 지역 내 루지의 사업은 통영을 대표하는 하나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     ©김원창

문제가 되고 있는 주차장 문제는 2008년 4월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가 첫 운행 이후 많은 관광객이 몰려 주차장 부족으로 현 위치에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383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되었다.

당초 케이블카 파크랜드 사업목적은 케이블카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장 부족과 다양한 이용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 필요(체험 놀이공간 조성 등)에 따라 시행되었다.

이러한 기반이 있었기에 외국자본유치가 가능하였으며, 차후 이곳에 새로운 체험시설인 크리스탈타워도 연내 선보일 것이다.

또한 기타 파급효과는 현재 통영 스카이라인사의 직원은 50명이며, 현지에서 채용한 45명중 42명이 통영 사람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전국에서 최초로 체험시설을 유치함으로 통영의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있는 것은 사실이다. 


▲     ©김원창

또한 루지트랙이 더 늘어나면 고용인원도 10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인근 케이블카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2,000억원(2016년 기준)으로 나타났듯이 루지 또한 케이블카와 더불어 지역경제 파급 영향이 클 것이다.

"루지가 케이블카 손님을 뺏어 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관광 비수기임에도 케이블카 탑승객은 전년 2월 대비 32%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서로 상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실제로 케이블카 탑승장에 가보면 케이블카를 탑승후 루지의 탑승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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