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024년 갑진년 새해 힘차게 해가 떠 올랐다.

주 행사장인 이순신 공원에 다양한 행사 가져

강미정 | 기사입력 2024/01/01 [17:32]

[영상] 2024년 갑진년 새해 힘차게 해가 떠 올랐다.

주 행사장인 이순신 공원에 다양한 행사 가져

강미정 | 입력 : 2024/01/01 [17:32]

2024 갑진년의 새해는 기슴을 웅장히 울리는 북 장단과 함께 시작되었다. 고수들이 느리게 때론 빠르게 자유자재로 북채를 가지고 놀듯 각지에서 모인 1천여명이 해맞이객들의 소원도 시원하게 성취되기를 바라는 눈빛이었다.

 

바다의 땅 섬섬들 너머로 밝아오르는 여명은 마치 박수갈채를 보내며 바라보는 시민들의 희망을 닮았다.

 

팝페라 그룹.뮤지카 펠리체의 화음에 여먕이 밝아왔다.

스트레스 풀듯, 잘한다, 얼쑤, 멋있다 추임새를 넣는 해맞이객들은 새해엔 부디 기쁜 소식만 가득하길 기원했다.

 

충무공 영화가 최근 인기를 구가하며 최다관객 기록을 갈아치우려 한다. 이곳 통영은 바로 충무공의 구국혼이 살아있는 곳 아닌가?

 

▲ 새해에는 꼭 빠지지 않는 졸복국  © 강미정

 

통영의 해맞이가 특별한 이유는 하나 더 있다. 첫 일출을 맞은 다음 조찬으로 복어국을 먹는 것, 여기에 막걸리를 한잔 걸치는 것이 그것. 통영사람들은 복어국을 복국이라 부르는데, 이게 한해 내내 복을 가져온다는 믿음이 있음으로 통영시내 복국 가게마다 긴 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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