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점식 후보, 부인 잃은 슬픔 딛고 22대 총선 출마 선언

21일 기자회견, 명품 관광메카 육성 등 통영 발전 6대 미래전략 제시
22대 국회 농림해양수산 상임위원장 목표, 오는 29~30년 KTX 완공 기대

김원창 | 기사입력 2024/03/21 [19:03]

국민의힘 정점식 후보, 부인 잃은 슬픔 딛고 22대 총선 출마 선언

21일 기자회견, 명품 관광메카 육성 등 통영 발전 6대 미래전략 제시
22대 국회 농림해양수산 상임위원장 목표, 오는 29~30년 KTX 완공 기대

김원창 | 입력 : 2024/03/21 [19:03]

 

정점식 의원(통영·고성, 국민의힘)이 상처(喪妻)의 아픔을 이기고 3선 중진 국회의원 도전을 선언했다.

21일 오전 정점식 의원은 통영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정점식 의원은 강한 다짐과 무거운 책임감을 품고 3선에 도전하기 위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월 갑작스레 배우자상을 당한 정점식 의원은 평생의 반려자를 떠나보냈던 개인사로 인해 이제야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게 된 점 시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다며 참으로 비통하고 슬펐지만, 국회의원에 대한 도전을 멈출 수 없었다.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셨던 통영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 아내와 제가 꿈꿔왔던 통영의 밝은 미래를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4년 연속 헌정대상을 수상했고, 의정활동 종합평가 경남 1, 상임위원회 및 소위원회 출석율 경남 1위를 기록하는 등 의정활동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국회 예산과 특별교부금을 대규모로 확보하는 등 통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 섬 지역 교통환경 개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법률, 그리고 어촌 지역 주민들의 최대 숙원인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법, 양식산업발전법 등을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한 점, 한려해상 국립공원 구역 조정을 대폭 해제, 어촌뉴딜 300사업 및 문화도시 조성 후보지 선정 등 수산·관광 1번지 통영의 위상을 높이는 등 제21대 공약이행 우수의원으로 선정될 만큼 의정활동에 열성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점식 의원은 통영 발전을 위한 6가지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남해안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지역 인프라 구축, 명품 관광 메카로 육성, 해양·수산 1번지 재도약,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 역사·문화·예술·체육이 공존하는 통영, 행복하고 안전한 통영이 그것.

정점식 의원은 경험과 능력, 추진력을 갖춘 국민의힘 기호 2번 저 정점식에게 맡겨달라집권 여당의 힘으로, 3선의 큰 힘으로 통영의 발전을 반드시 앞당기겠다고 소리 높였다.

 

천시장의 선거법 위반 수사와 관련해서 정점식 의원은 답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수사기관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답했다. 21대 국회에서의 상임위 활동 관련 질의에 대해서는 초반 2년은 농해수위에서 간사로 활동했고, 하반기에는 법사위 간사로 활동했다법사위 간사는 장차관과 직접 만날 기회가 많아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당선되면 22대에서는 농림해양수산상임위원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역관광 활성화 관련해서 정의원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가장 큰 관건이라며 중앙당의 공약에도 통영을 한국의 칸쿤으로조성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한산대첩교와 KTX관련해서는 그는 “20256차 국도국지도 개발종합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고, “예산은 2조원 정도 급증하는 바람에 기재부가 검토 중이며, 오는 29~30년까지는 완공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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