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연 날리기 체험 운영

김원창 | 기사입력 2018/01/05 [14:07]

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연 날리기 체험 운영

김원창 | 입력 : 2018/01/05 [14:07]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영균)는 삼도수군통제영에서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우리 고장 전통 통영연 만들기와 연 날리기 체험및‘통제영 온돌방 체험’을 운영한다.


통영연은 임진왜란 당시 신호용으로 사용하였으며, 방구멍연을 비롯하여 형태와 문양, 명칭에 따라 약 45종의 연이 전해져 내려온다. 한편, 방패연은 구멍이 없는 일본연을 의미하고, 우리 전통연은 방구멍연이라고 부른다.


삼도수군통제영 내아에서는 20여종의 통영연을 자체 제작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연 만들기 체험, 주말에는 연날리기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관람객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돌방은 방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 난방 방식으로 서양의 벽난로가 불의 열기를 직접 이용하는 방식이라면, 온돌방은 아궁이의 열기로 구들장을 데워 발생하는 간접 복사열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통제영 온돌방 체험은 통제사가 거주하던 건물인 내아에서 실시하며, 전통 방식으로 아궁이에 불을 지펴 구들장을 데운 온돌방 체험을 통해 우리 조상의 겨울나기에 대한 지혜를 배우고, 삼도수군통제영 관련 해설을 들으며 통영 역사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영균 사장은 “새해를 맞아 통제영을 방문하시는 관람객들이 통영연 날리기 체험을 통해 한 해의 액운을 멀리 날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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