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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지난 11월 21일 저녁 7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권유진)과 어린이공연예술단 '위드엔젤스'가 특별 출연한 이번 공연에서는 '고드름', '눈꽃송이', '괜찮아요' 등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친근한 동요와 팝송 메들리, 애니메이션 음악 등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400여 명의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또한 이번 공연에 특별 출연한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12월 9일)에 특별 출연함으로써 두 합창단의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통영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1997년에 창단되었으며, 윤이상 동요 보급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국제교류 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소프라노 임선혜, 독일 뤼벡 합창 아카데미 등과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협연했고, 또한 빈 소녀 합창단(2002), 프라하 소년소녀 합창단(2006), 필리핀 상트토마스합창단(2010), 일본 가나자와 어린이합창단(2019), 독일 하노버 소녀합창단(2019) 등과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19 대만 국제합창대회(어린이부문 1위 및 솔리스트상)수상, 2021 '세계 청소년 합창 축제 & 경연 대회 인 제주'(민속부문)에 참가하여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