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위기설 가시화 되나...검찰, '백현동 특혜 의혹' 이재명 피의자 출석 통보

소환 응할 시 네 번째 조사…다음주 후반께 조사 이뤄질 듯
민주당 의원 19명 돈봉투 수수 의혹에 김은경 혁신위 논란까지

김원창 | 기사입력 2023/08/10 [12:32]

8월 위기설 가시화 되나...검찰, '백현동 특혜 의혹' 이재명 피의자 출석 통보

소환 응할 시 네 번째 조사…다음주 후반께 조사 이뤄질 듯
민주당 의원 19명 돈봉투 수수 의혹에 김은경 혁신위 논란까지

김원창 | 입력 : 2023/08/10 [12:32]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원창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최근 이 대표 측에 백현동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이 대표의 검찰 출석 요구와 관련해 8월 위기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름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북귀한 이 대표는 본인을 겨냥한 특혜 의혹과 함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이 더해져 있다. 

 

더욱이 윤관석 의원 구속 이후 민주당 의원 19명의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 된데  이어 김은경 혁신위원장 논란까지 겹치면서 당내 라스크가 이 대표 거취론으로 확산되면서 8월 위기설이 구체화  되는 양상이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분위기다. 이 대표 측과 일정 조율을 거쳐 다음 주 후반께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가 검찰 요구에 응할 경우 네 번째 검찰 출석이 된다. 이 대표는 앞서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1번,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2번 검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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