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균)은 2012년부터 12년 동안 통영 지역 내 도서지역 및 읍·면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동빨래방 세탁전용 특수차량으로 차량 안에는 드럼 세탁기 4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지리적인 문제로 물이용 편의를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생활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이용 어르신은 “특히나 무거운 겨울 이불은 빨래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빨래방 차가 온다는 소식을 들으면 예약한 병원도 취소하고 기다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동빨래방은 올해도 통영 지역 곳곳 경로당을 찾아갈 예정이며, 혹서기(7~8월)를 제외하고 2월부터 11월까지 월 4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제공팀 055)640-7725에 하면 된다.

한편,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빨래 서비스뿐만 아니라 잦은 안부 연락과 함께 정서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