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 기념식 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열려

유네스코 네트워크 가입을 축하,업무 협약서 체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18 [17:15]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 기념식 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열려

유네스코 네트워크 가입을 축하,업무 협약서 체결

편집부 | 입력 : 2015/12/18 [17:15]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지정을 축하하고 널리 알리는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2월 1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음악분야에 가입을 승인받은 통영시가 세계적인 음악 창의도시로 인정받은 경사를 축하하고 시민들과 기쁨을 함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지난 17일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는 김동진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 시의원,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박은경 통영 RCE 재단 이사장, 관내 기관단체장은 물론 통영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지연) 위원을 비롯한 일반 시민 등 250여명이 기념식에 참석하여 통영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회원이 된 것을 축하하였다.

▲ 동원중학교 더 샾 공연     © 편집부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동원중학교 색소폰 오케스트라 더샵 공연, 경과보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서 전달,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및 축사, 통영시-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업무협약서 체결, 통영출신 바리톤 김종홍 성악가의 축하공연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추연민 문화예술과장이 통영시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받게 되기까지의 경과를 보고하면서 기념식 본 행사를 시작하였다.

▲ 추연민 문화예술과장     © 편집부

다음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민동석 사무총장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서를 김동진 시장에게 전달함으로써, 통영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선포하였다.

이 지정서는 유네스코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이 2015년 12월 11일자에 보내 온 것으로 통영시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음악 분야의 새로운 회원으로 지정했음을 명시하고 있다.


이어서 통영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 추진위원회, 한국음악협회 김용진 이사장, 한국작곡가협회 황성호 이사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성혜 원장 등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김동진 시장은 기념사에서 “통영의 전통적 문화자산인 승전무, 통영오광대, 남해안 별신굿”과 통영국제음악제 등이 유네스코 네트워크 가입 신청서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지정 배경을 설명하면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기쁨을 시민 모두와 같이 한다고 전하면서 이번 창의도시 지정으로 도시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네스코 창의음악도시 추진에 있어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공유할 때 가치가 커지고 시격이 높아진다면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였다.

통영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 추진위원회 이지연 위원장은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축하와 기쁨을 전하면서, 신청서 작성과 가입 추진 과정에서 애쓰고 협조해 준 사람들을 호명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하였다.


강혜원 시의장은 “이번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을 계기로 음악이 통영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활력을 주며,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의회에서도 음악으로 힐링하는 도시, 음악과 노래로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축하와 함께 음악도시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