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앞바다, 긴급피난 중국어선 경계 강화

-남해해경본부, 피해예방 및 안전 지원 주력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26 [21:06]

부산앞바다, 긴급피난 중국어선 경계 강화

-남해해경본부, 피해예방 및 안전 지원 주력

편집부 | 입력 : 2015/11/26 [21:06]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치안감 이춘재)은 지난(25일) 북한수역에서 조업 중 현지 기상 불량으로 남해본부 관할(*부산 남형제도·가덕도 남동방 등) 해역으로 긴급 피난한 중국어선 “M”호(490톤, 등광선, 승선원 17명) 등 70여척에 대해 우리 어민의 어구손괴 등 불법 행위 예방과 안전한 해상항로 확보를 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피항중인 중국어선     © 편집부

긴급피난 중국어선은 2015년 7월경 北·中 어업협약체결 이후 북한 동해 수역에서 조업 중, 현지 기상불량으로 동해 울릉도 인근해역으로 긴급 피난 하였으나, 지난 11.24.(화) 동해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됨에 따라 현지해역(*북서풍 8~12m/s, 파고 2~3m)에서 피항이 불가능 할 것으로 판단하여 남해해경본부 관할해역으로 피난 한 것이다.

▲ 피항중인 중국어선     © 편집부

남해해경본부 상황담당관(총경 김영모)는 남해해경관할해역에 긴급 피난 중인 중국어선 M”호(490톤, 등광선, 승선원 17명) 등 70여척에 대해 우리 어선손괴 등 불법 행위 예방과 조난 등 안전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역(*부산남항제도, 가덕도 남동방 등) 거점별로 경비함정을 중점 배치하는 관련하여 항만 VTS·항공기 등을 활용하여 중국어선에 대한 입체적 경비를 강화하여 “우리 어업인들의 어구 보호 및 불법 조업 사전 차단”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관내 긴급피난 척수(’15.10.29 현재)

(단위 : 척)

피 난 지



통영 장사도 남방 4해리

창원 진해만 내·외

기타지역

14년

94

21

53

20

15년

67

31

35

1

* 기타지역 : 부산 남항 묘박지, 울산 방어진(슬도)

남해해경본부는 항만관제센터 및 해양경찰 경비함정 이용 인근항해선박을 대상으로 2차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중국어선 긴급 피난해역 부근을 통항하는 선박들은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