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동 소재 보현사, 연탄봉사활동 펼쳐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7 [16:20]

도천동 소재 보현사, 연탄봉사활동 펼쳐

편집부 | 입력 : 2015/11/17 [16:20]
도천동 소재 보현사(주지스님 묵원)에서는 11월 16일 생활이 어려워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4세대에 1천200장의 연탄(960천원 상당)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평소 사회공헌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이웃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보현사에서는 동절기를 맞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하고자 금번 연탄나누기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보현사에서는 통영해양경비안전서 소속 의경 30명의 도움을 받았으며, 구석진 골목길과 오르막에 한 줄로 서서 각 가정에 300장씩 배달하고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공양미(각 20kg, 180천원 상당)도 전달하며, 자비를 베푸는 부처님의 사랑을 손수 실천하였다.

김종식 정량동장은 “일일 연탄배달부가 되어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연탄을 나르며, 통영시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세대가 많은 곳 중 한 곳이 정량동이라며 겨울이 시작될 쯤 이면 연탄배달 걱정으로 어르신들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는데 올해는 보현사에서 넉넉히 지원해줘 올겨울 추위걱정을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보현사에서는 지난 주말(11.15) 도천동을 시작으로, 금일 정량동, 북신동 3개동에 연탄과 공양미를 배달하며,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사랑의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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