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암초에 부딧쳐 좌초된 보트 통영해경 신속구조 나서

승선원 2명 구조 인명피해 막고 선박은 선저부분 2m찢어져

이철수 기자 | 기사입력 2015/10/23 [11:45]

수중암초에 부딧쳐 좌초된 보트 통영해경 신속구조 나서

승선원 2명 구조 인명피해 막고 선박은 선저부분 2m찢어져

이철수 기자 | 입력 : 2015/10/23 [11:45]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22일 낮 4시 41분경 경남 고성군 자란만 문대도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가 좌초되어 승선원 2명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레저보트 A호(7.93톤)는 지난 22일 아침 9시 30분경 삼천포항에서 선박수리를 마치고 통영항에서 이동중 경남 고성군 자란만 문태도 인근해상의 수중암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좌초되자 정모씨(33세, 남)씨가 선박이 침수중이라고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3척 및 122구조대, 고성해경안전센터를 현장으로 급파였으며, 어선 A호 승선원 구명조끼 착용 지시등 안전조치 지시와 어업정보통신국에 요청하여 A호 주변 조업중인 어선에게 안전방송 실시하였다.


한편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사고 레저보트 A호에 추가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부력부이 6개를 설치 실시하였으며, 122구조대 수중 잠수 확인 결과 선저 2미터 가량 찢어진 것을 확인되어 23일 레저선박을 이초하여 예인할 계획으로 알려진다.

이날 통영해경 관계자는 어선 등 모든선박에 대하여 출항 전 사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여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당부하며, 해양사고 발생시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고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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