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21 [18:57]

통영해경,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5/10/21 [18:57]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에서는 오는 21일 경남 남해군 상주해수욕장에서『2015년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해안방제훈련은 지난해 전남 여수에서 Wu Yi San(싱가포르, 164,169톤)호가 원유 하역 차 여수 GS칼텍스 원유 2부두에 접안 중 돌핀잔교 송유관과 충돌, 송유관 내 기름이 해상 유출되어 경남 남해군 해안에 부착된 실제 사고를 가상하여 훈련을 전개한다.

훈련 참가세력으로는 통영해경서를 비롯하여 남해군, 해양환경관리공단, 업체, 지역주민 등 16개 기관, 단·업체, 주민이 참가하여 인원 125명, 유회수기, 오일펜스, 저(고)압세척기, 포크레인, 트렉터 등 다양한 해안방제 장비가 동원된다.

사고 발생과 동시에 훈련이 시작되면 해안방제 전문가로 구성된 해안오염 평가팀(SCAT : Shoreline Cleanup Assessment Team)을 오염현장에 투입하여 해안에 대한 오염상황을 평가하고 적절한 방제방법을 선정한다. 이어 해안에 방제장비와 인력을 동원, 해안에 달라붙은 기름의 방제작업을 실시하여 제거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통영해경은 이번 실시되는 『해안방제 합동훈련』에서 해안의 특성에 따른 적합한 방식을 선정하여 해안에 부착된 기름을 제거하고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통한 해안방제 역량을 강화하여 아름다운 남해 해안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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