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중학교·통영여자중학교, 토요오감스터디 거제에서 펼쳐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8 [10:58]

통영중학교·통영여자중학교, 토요오감스터디 거제에서 펼쳐

편집부 | 입력 : 2015/07/08 [10:58]

통영중학교(교장 최현삼)와 통영여자중학교(교장 박만호)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공동사업으로 각 학교 20명씩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4일(토) 거제에서 ‘토요오감스터디’를 실시하였다.

 공동사업은 교육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두 학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교육공동체를 실감하고 프로그램 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등교하지 않는 토요일을 활용하여 건전한 교류와 더불어 체험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계획되었다.
   

먼저 토형도예촌을 찾은 학생들은 용도에 따라 다른 도자기 만드는 방법들을 알아보고 나에게 필요하거나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로 만들고 싶은 모양을 생각해보았다. 고운 흙을 주무르고 비비서 새끼손가락 굵기로 기다랗게 만들고 층층이 쌓아 올린 후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고 꽃무늬를 찍거나 채색하여 접시, 컵, 화분, 꽃병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더욱 예쁘게 만들기 위해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매우 아름다웠다.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는 박물관에서 일하는 여러 직업들을 알아보고 그 중에 '박물관유물보존관리사'를 체험해 보기 위해 나의 꿈을 토기에 적고 빗살무늬 등으로 장식한 후 깨뜨려 '부서진 토기'를 준비하였다. 마치 퍼즐조각처럼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토기는 학생들의 손에 의해 바닥부터 차근차근 제자리를 찾았고 복원된 토기를 친구들에게 자랑한 후 자기의 꿈을 발표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팀 미션으로 진행한 7080 추억의 놀이체험은 박물관 전시물을 이용하여 시대상을 더 쉽게 재미있게 알아보기 위해 미션지 활동과 공기놀이, 무궁한 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게임 활동들을 진행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통영중 학생은 “팀 미션을 통해 친구들도 사귀고 더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고 ‘박물관이니 구경만 하다 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듣도 보도 못한 체험활동들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통영여중 학생은 ‘내가 원하는 대로 흙을 만져서 모양을 만들어내는 것이 좋았고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었다. 한 달 뒤 내 도자기가 뜨거운 열을 견디고 구워져 나왔을 때 어떤 모양일지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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