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식) Wee센터는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전남 곡성 일대에서 관내 중학생 24명과 교사 17명이 함께하는 '사제(師弟)동행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교사와 학생의 참만남 자리를 통해 학생은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의 계기를 맞고, 교사는 학생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통해 학생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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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하는 '농촌 체험(인절미 만들기)', '레일 바이크', '섬진강천문대 견학과 별 관측하기', ‘송아지 우유주기’, ‘피자와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선생님께 편지쓰기’를 통해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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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 참여한 한 교사는 "평소 학교에서 같이 생활하여도 몰랐던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를 계기로 아이들의 마음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고, 함께 몸으로 부딪치고 체험하면서 더 많이 친해진 것 같다"고 밝혔고, 함께 참여한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체험해서 좋았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