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동주민센터. 위기가구 지원 활동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14 [13:58]

미수동주민센터. 위기가구 지원 활동

편집부 | 입력 : 2014/07/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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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동주민센터(동장 김순철)에서는 지난 7월 11일 독지가(이상석, 덕광 대표)로 부터 기증받은 100만 원 상당의 컴퓨터와 프린트기를 관내 대우공원아파트 김희자(여, 47세) 위기 가구에 전달하여 복지 사각지대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희자씨는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6학년의 두 자녀를 키우고 있고, 정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다 5개월 전 퇴원하여 약물치료 중이어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왔고 하루 3시간 식당에서 시간제 근로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남편은 당뇨와 췌장질환 등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무직 상태에 있고 얼마 전 조선분야에 취업하여 중국으로 일하러 갔지만 현재까지 생활비를 보내주지 않고 있다.

연락도 잘 되지 않은 상태로 상당기간 소득이 없이 카드빚으로 생활하다 보니 빚이 쌓여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압류 경매 진행 중이라 위기상황에 있는 가구이다.


독지가 이상석씨는 생활이 어렵고 특히, 컴퓨터가 없어 학교 숙제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위기 가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컴퓨터와 프린트기를 기증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주민센터에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이 있을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미수동주민센터에서는 김희자씨 가구에 우선, 백미지원 등 긴급지원을 실시하고,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텃밭에서 기른 채소류를 지원하였으며, 의료비 지원 등 차상위계층 여부 검토, 그리고 학교와 연계하여 급식비 지원, 청소년 상담 등을 통해 위기 가구에 대한 연계지원 및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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