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12월26일 통영시 비진도 해상에서 훈련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26 [13:18]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12월26일 통영시 비진도 해상에서 훈련실시

편집부 | 입력 : 2014/12/26 [13:18]
 
▲ 통영 해양경찰서     ©편집부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서승진)는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통영시 비진도 앞 해상에서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으로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해양사고를 가상한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 훈련으로 통영시 비진도 인근해상을 항해중이던 유람선이 원인미상으로 침몰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이루어진다.

아울러, 훈련은 최초 상황접수 및 전파 등 초기 대응에 이어 다수의 해상 표류자 구조, 구조팀 선내 진입 및 승객 탈출 유도, 선내 대피승객 구조, 선박화재 진압, 응급환자 처지, 구조완료 후 상황종료 순으로 실제와 같이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해양사고에 대비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미리 구축하고 골든타임 안에 공(空)·지(地)·해(海) 모든 자원을 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루어진다.

또한, 동원세력은 통영해양경비안전서 등 10개 관계기관(업체)에서 경비함정 11척, 항공기 1대, 관공선 5척, 육군경비정1척, 민간자율구조선 7척 등 총 24척,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구조대 22명, 총 250명이 동원돼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된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람선에서 복합재난이 일어난 것을 가정하여 다각적인 구조방안을 모색하고 배에 오르는 등선구조팀과 항공 구조팀 등 핵심 구조세력의 대응능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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