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 김환생 교육장 정년 퇴임식

통영교육을 위해 젊음을 불태웠다. 그동안 받았던 사랑의 빚을 갚으려 느리게 천천히 살아가겠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27 [17:42]

통영교육지원청, 김환생 교육장 정년 퇴임식

통영교육을 위해 젊음을 불태웠다. 그동안 받았던 사랑의 빚을 갚으려 느리게 천천히 살아가겠다

편집부 | 입력 : 2014/08/27 [17:42]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환생)은 8월 27일(수) 11시 통영교육지원청 1층 강당에서 내·외빈과 가족, 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김환생 교육장은 1952년 전북 전주 출생으로 1978년 2월 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여 그해 11월 1일 통영 산양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 시작으로 2001.3.1. 초등교감, 2006.3.1. 초등교장으로 승진하여 농촌 소규모 학생들에게 열과 성을 다하여 가르쳤으며, 2011.9.1. 장학관으로 전직하여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하였고 2013.9.1.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승진하였다.


김환생 교육장은 1978.11.1. ~ 2014.8.31.까지 35년11개월을 오직 통영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교육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교사, 교감, 교장의 첫출발을 모두 산양초등학교에서 시작한 특별한 경력도 눈에 뛴다. 
2011년 9월부터 퇴임까지 3년동안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교육장을 역임하면서 직장 내의 인화와 화합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개인의 업무능력을 존중하며 스로로 맡은 일에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자율 경영의 참 모습을 보여주었다. 


교육장 재임기간동안 문화예술과 충절의 고장인 통영의 명품교육 실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여 지역교육지원청 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아이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꿈틀꿈틀 청소년 뮤지컬단, 한산대첩 훈화록, 바른인성 바른 글씨, 스마일 통영 5예!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ESD 홍보자료를 발간하는 등 희망과 감동을 주는 통영교육 실천을 위해 헌신하였다.


이날 퇴임식에서 김환생 교육장은 지난 교직생활을 마감하는 회고사를 통하여 “통영교육을 위해 젊음을 불태웠다. 그동안 받았던 사랑의 빚을 갚으려 느리게 천천히 살아가겠다.”라고 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김환생 교육장은 8월 31일자로 36년 교직생활을 마감하며, 정부는 김교육장의 교육발전에 헌신한 노력과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통영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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