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들이 집을 찾지 못하고 배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급한 위치추적기가 환자를 보호하고 그 가족들의 생계활동과 소재를 확인하려는 경찰 등의 행정력 낭비를 줄여주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치매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위치추적기를 보급할 계획이며, 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는 단말기 185,000원과 매월 통신요금 9,900원으로 시가 부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치매환자 56명을 지원했다. 통영시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8,685명으로 이 가운데 치매추정노인은 9.3% 수준인 1,740명으로 예상된다. 치매노인 가운데 26% 정도는 요양원 같은 보호시설에서 혜택을 받고 있고, 나머지 저소득층 등은 각 가정에서 보호하고 있다. 보급된 위치추적기를 통해 최고 5분 단위로 위치정보를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그 가족들이 정한 안심지역 3곳을 설정해 이탈할 경우 가족 4명까지 스마트폰으로 알림 메시지를 전송 해준다. <저작권자 ⓒ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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