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가격인상, 소비자 불만 가득

강수빈 | 기사입력 2014/07/02 [12:05]

교촌치킨 가격인상, 소비자 불만 가득

강수빈 | 입력 : 2014/07/02 [12:05]

 

▲사진=교촌치킨홈페이지 캡처     © 뉴스포커스

 

교촌치킨 치킨 가격 인상 치킨 한마리 2만 원 시대 열리나?

 

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는 이달부터 전국 900여 개 매장에서 교촌 스틱·콤보 메뉴를 기존 1만 60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1000원(6.25%), 교촌레드/반반 스틱·콤보 및 허니 콤보 메뉴를 기존 1만 7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1000원(5.88%) 각각 인상키로 했다.

 

업체 측은 이번 인상과 관련해 "지속적인 공공재 요금 인상 및 인건비 상승 속에서도 교촌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러나 가맹점 운영 비용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점점 가중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인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맹점 부담 증가에 따른 사항으로, 본사 내부 수익성을위한 조치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교촌치킨이 인상을 단행하면 조만간 땅땅치킨, 비비큐(BBQ)·굽네치킨·네네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다른 경쟁사들도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급 과잉이 이뤄지면서 닭고기 시세가 하락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이 예정되 있어 소비자의 불만은 더 커지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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