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축배의 노래는 베르디가 작곡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제1막 초반에 나오는 곡으로 남녀가 함께 부르는 이중창곡이다.

이 곡의 내용을 잘 나타내주듯이 매우 즐겁고 신나게 연주가 시작되는데 화려한 파티장에서 술잔을 부딪치며 흥청망청 놀다 사랑이 불타기 시작한 남녀의 마음을 담고 있는 곡이지만 

전체적인 오페라는 비극적 사랑 이야기이다.

베르디 축배의 노래는 1853년에 만들어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제1막에 나오는 곡이며 같은 해인 1853년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했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알렉산드르 뒤마의 소설 동백꽃 부인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가 이탈리아어로 대본을 완성한 곡이다.

이 곡은 3막중 제1막에서 향락에 빠져 지내던 비올레타와 그녀를 몰래 좋아하던 청년 알프레도가 파티장에서 만나는 장면에서 젊은 시절을 즐기며 불타는 사랑을 하자는 내용으로 극 중 두 남녀의 이중창으로 불리는 곡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