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서부경남권 외국인 마약 유통조직 등 6명 검거(구속 3명)-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외국인 마약 유통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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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검거된 마약 투약자들 중에서는 한국에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미성년(18세) 외국인 여성까지 포함되어 있어 단순히 국내체류 외국인뿐만 아니라국내여행 외국인까지 마약 범죄에 연루된 사실이 확인되는 등 그 심각성이 더해졌다.
통영해경은 수사 과정에서 위 판매책들이 단 1개월 만에 무려 2,100만원 상당의엑스터시, 케타민 등 마약을 판매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거래장부와 엑스터시74정(동시투약 148명 가능), 케타민 15.14g(동시투약 500명 가능) 등 마약류를 현장에서압수했다.
마약유통 조직은 엑스터시(MDMA)를 “캔디”, 케타민을 “아이스크림” 또는 “눈” 등 은어를 사용하여 육체적으로 강한 노동력을 요구하는 해양 종사 외국인을 상대로 유혹하여 마약 매매를 권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해양종사 외국인 마약류 유통 조직검거 후이들과 유사한 마약류 유통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여외국인 마약 단순투약자부터 마약류 판매 및 유통 상선까지 추가 검거했다.”며 “국내 외국인근로자뿐만 아니라 관광 비자 외국인들에 대한 마약류밀수, 투약, 매매 등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수사를계속해 대한민국이 다시 ‘마약 청정국’ 으로 되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전했다.
한편, 통영해경은 올해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 내·외국인 24명을검거하고 이들 중 13명을 구속 송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