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중학교, 2023. 교육장배 및 제14회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중등부 우승!

강미정 | 기사입력 2023/09/07 [15:52]

동원중학교, 2023. 교육장배 및 제14회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중등부 우승!

강미정 | 입력 : 2023/09/07 [15:52]

 

 

지난 84일 죽림 내죽도 수변 공원 앞 바다에서 동원중학교(교장 임지학) 김민성 외 12(3학년)이 제14회 통영시장배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에 참여하여 중등부 우승이라는 값진 쾌거를 이뤘다.

 

통영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고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교육장배 제14회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는 거북 보트에 10~13명이 탑승하여 반환점을 돌아 250m 노를 저어 결승점에 들어오는 경기로 한 경기당 최대 5팀이 동시 출발하여 승부를 가린다. 올해는 작년보다 2배 많은 63개팀이 출전하여 더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동원중 학생들은 초반부터 강력한 스퍼트로 상대팀을 압도했다. 12명 학생이 보여준 월등한 경기력과 팀워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얼마나 준비했는지 확인시켜 주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를 맡은 김민성(3학년) 학생은 바다 위에서 노젓기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보았다. 멀리서 보았을 땐 잔잔한 바다였지만 배 위에 오르니 파도가 느껴져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친구들의 응원과 함께 하나의 목소리로 구호를 외치며 달려가니 힘이 났고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젓기 대회 참가 학생을 지도한 문해민 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노력과 헌신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함께 이뤄냈던 순간의 기쁨은 학생들이 영원히 기억하고 협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달았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외롭고 지칠 때, 친구들과 함께 이루어낸 성공의 기쁨을 꼭 기억하고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임지학 교장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야 이룰 수 있는 결과였기에 더욱 빛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면서 무더운 햇볕 아래에서도 서로서로 응원의 한마디를 건네며 격려하여 결승선까지 이르는 모습에서 큰 감동과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또한 대회의 이름에 걸맞게 이순신의 정신력과 리더십을 이어 받은 열정적 모습에서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에너지를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무더위에도 학생들을 응원해준 학부모님, 지도 선생님,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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