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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고등학교(교장 지창근)는 9월 1일 제12대 지창근 교장이 부임하였고, 9월 4일 동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전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지창근 교장은 “학교의 교훈인 ‘꿈을 가져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학생들 각자의 꿈을 위한 도전을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는 포부로 취임식의 인사말을 시작하였다.

지창근 교장은 10년 전에 설정한 동원고등학교의 비전을 언급하며 “미래 지향적 교육 비전과 교육 목표가 설정되어 있는 우리 학교의 선생님들은 전문성과 역량이 뛰어날 뿐 아니라 미래 지향적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학생을 사랑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우리 동원고를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교직원들이 보람을 갖는 학교, 학부모님들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저의 모든 역량과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씀하였다.

이에 대한 실천 방안으로 “학업 성적이 좋거나 나쁘거나 각자에게 알맞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선생님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전문성을 존중하여 학생의 인권, 교사의 인권 및 교권이 서로 존중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교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전교 학생회장이 교장에게 꽃다발을 드리며 새로운 동원고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였다. 학생회장은 “교장선생님에 대한 첫인상은 온화함이고 취임사에서 학교와 학생에 대한 열정이 느껴져서 뭔가 유쾌한 변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