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소속의 Wee센터(교육장 김경숙)는 관내 중·고등학교 전 학급을 대상으로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우리 반을 부탁해!’를 4월 8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했다.

‘우리 반을 부탁해!’는 학교폭력 및 학교 부적응을 예방하려는 취지로 새 학기 학급 구성원 간의 친밀감 향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우리 반 응원 다섯 글자’ 주제의 학급 미션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관내 총 31개 학급이 응모했으며, 통영교육지원청 직원 등 89명(방문자 포함)이 공정한 투표로 12개 우수학급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은 창의적이고 완성도 있게 표현한 통영여자중학교 3학년 8반(담임교사 전호경)과 통영고등학교 3학년 6반(담임교사 김미영)이 수상했으며, 선정된 학급(중학교와 고등학교 대상 1개 학급 우수상 5개 학급)에는 문화상품권과 상장, 액자, 간식이 전달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웠던 고3 때 좋은 이벤트를 열어 주어서 감사하다. 서먹했던 친구들과도 좀 더 가까워져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1년 동안 ‘우리 반 응원 다섯 글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서로에게 힘을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숙 교육장은 "우리 반을 부탁해 행사 참여를 계기로 더 친밀한 학급 분위기가 조성되어 학교 부적응, 학교폭력, 학업 중단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커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