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언 전 차관 통영시장 출마선언

“위기에 처한 통영, 4차 산업의 선두도시로 키우고 마이스(MICE) 관광산업을 육성하여
‘세계 속의 통영’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

김민성 | 기사입력 2022/01/25 [17:09]

서필언 전 차관 통영시장 출마선언

“위기에 처한 통영, 4차 산업의 선두도시로 키우고 마이스(MICE) 관광산업을 육성하여
‘세계 속의 통영’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

김민성 | 입력 : 2022/01/25 [17:09]

 

 

서필언 전 차관은 현재의 통영은 커다란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조선업의 쇠퇴로 통영의 1인당 GRDP는 도내 18개 시군중 꼴찌로 추락하고 지역 고용율(55,8%)도 도내 최하위, 실업률(4.6%)은 제일 높으며, 20~30대 젊은 인구 유출이 전국 시 단위 도시 중 가장 높은 심각한 상태라고 했다. 통영은 새로운 미래의 확실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혁신적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며, 이러한 현실을 타개할 적임자로 검증된 전문가인 서필언(전 행정안전부 제1차관)이 나서야 한다면서 오는 61일 통영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서 전 차관은 고려대학교와 미국 시러큐즈 대학교를 졸업하고, 24회 행정고시를 거쳐 행정안전부 전자정부본부장, 조직실장, 인사실장, 기획관리실장과 산업도시 울산광역시의 행정부시장, 그리고 직업공무원의 최고봉인 행정안전부 제1차관까지 역임한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 전 차관은 위기의 통영을 구할 구체적 전략도 제시했는데, 먼저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대전환 시기라고 진단하고, 그 물결에 통영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산업을 다각화하고 국가예산을 선점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정부에서 한국판 뉴딜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2025년까지 220조의 예산을 투입하는데 통영이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법으로 대응해서 국가예산을 따올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임을 밝히고 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첫째, 통영을 디지털 융합기술이 접목된 세계적인 해양문화관광 스마트 메타도시로 발전시켜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그 구체적 방안으로 통영을 해양문화관광 클라우드 특구로 지정받아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메타버스 해양문화 관광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MZ세대에게 까지도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관련 첨단기업을 유치하는데 시정의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둘째, 서 전 차관은 통영의 고유한 문화예술 자산을 세계적인 콘텐츠로 승화시키고 마이스(MICE)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국제문화도시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을 밝혔다. 통영의 뛰어난 문화 예술을 담을 국립남해안 박물관을 유치하여 세계적인 명소로 키우고, 570개의 섬과 통영만의 먹거리 등을 토대로 KTX와 가덕도 허브 공항, 남해안 관광 벨트, 해양관광산업단지 등을 연계하여 동남아 최고의 마이스 관광산업도시로 키울 것이며, 국제문화도시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통영문화 세계화 센터를 설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KTX 역사 세병관 남망산 봉평 케이블카 하부역사를 연결하는 가칭 통제영 케이블카를 건설하여 세계 유일의 케이블카 시티투어 도시로 만들 것이며, KTX 역사에서 시내 관문까지 원문공원 지하를 관통하는 4차선 도로를 건설하여 죽림지역과 구도심 간의 연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심의 교통난을 해소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셋째, 전통 주력산업인 수산업은 수산 스마트 팜 특구로 지정받아 생산-가공-유통 전 단계의 규모화와 첨단화를 통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산 가공식품 산업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동반 성장이 가능한 수산 관련 기자재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넷째, 시민들의 안락한 삶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문화와 교육이 꽃피는 세계적인 품격도시 통영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통영적십자 병원을 지역거점병원으로 정착시키고, 죽림지역에 중학교를 신설하며,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2 노인종합복지회관을 건립하는 한편 종합 육아 지원센터’, ‘발달 장애인 보호 작업장’, 생활체육시설 등을 확충하고 상공인과 청년 창업을 위해 종합 컨설팅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복지, 육아, 청년, 상공인, 소외 계층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서 전 차관은 30여 년 공직 생활 중 일관되게 견지해오고 있는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의 신조를 바탕으로 지난 6년 동안 고향에서 생활하면서 통영 발전을 위해 구석구석을 살피고 봉사하며 시민과 함께 고민해 왔음을 밝히고, 통영의 실업률을 해소하고 가정마다 경제적 안정을 안겨 줄 것을 약속하면서 지지를 호소한다고 이번 출마선언에서 밝혔다.

 

한편 서 전 차관은 앞으로 통영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구체적인 발전방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여 언론을 통해 공개하고 지지를 받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기자 질의는 영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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