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통영해경 바쁜 구조활동 나서

김원창 | 기사입력 2017/08/21 [12:23]

주말 통영해경 바쁜 구조활동 나서

김원창 | 입력 : 2017/08/21 [12:23]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8월 20일(일) 오후 6시 46분 경 통영 사량도에서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환자 3명이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이용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친척집을 찾은 J씨(58세, 인천)등 3명은 함께 식사 후 구토와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식중독 증세를 보여 통영해경에 긴급 이송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출동 중인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응급환자 3명을 편승하여 고성 맥전포항까지 이송하였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선 19일 에는 사고도 이어져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새벽 3시 31분 경 통영시 욕지도 남방 11.7해리 해상에서 어선과 상선이 충돌사고가 발생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선적 근해연승 P호(26톤, 승선원 9명)는 조업지로 화물선 K호(5,819톤, 승선원 15명)는 울산에서 인천으로 항해 중 상호 부주의로 충돌사고가 발생하였다고 전했다.




충돌 한 어선은 선수부분 충돌로 일부 굴곡이 발견되었고 상선 K호는 선수 충돌부위만 페인트가 벗겨진 상태로서 상호 자력으로 목적지까지 항해 하였으며 통영해경에서는 충돌경위에 대하여 상호 과실여부를 조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9일 오후 5시 3분 경 통영시 사량도 인근해상에서 추진축이 손상되어 항해가 불가능한 창원선적 통발어선 J호(4.89톤, 승선원2명)를 구조․예인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J호는 18일 새벽 4시 고성 맥전포항에서 출항하여 조업 후 입항하기 위해 항해 중, 원인미상의 사유로 추진축이 손상(부분 절단)되어 표류하게 되자 선장 K씨(46세)가 통영해경에 구조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선장 상대 승선원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지시하고,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J호를 통영 인평항까지 안전하게 예인 완료하였다. 한편, J호는 오늘(19일) 통영 소재 조선소에서 선박 수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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