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조난선박 4척 구조․예인으로 국민의 생명 보호

출항 시 사전 장비 점검 및 운항해역 특성파악 당부

김원창 | 기사입력 2017/08/03 [13:35]

통영해경, 조난선박 4척 구조․예인으로 국민의 생명 보호

출항 시 사전 장비 점검 및 운항해역 특성파악 당부

김원창 | 입력 : 2017/08/03 [13:35]

▲ 통영해양경찰서     ©김원창

영해양경찰서는 8월 2일(수) 오후 6시 42분 경 통영 장사도 인근해상을 항해 중이던 레저보트 A호(2.4톤, 승선원2명)가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구조 요청하는 등 4척의 조난 선박을 구조․예인 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레저보트 매매를 위해 항해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구조 요청하였으며, 2일(수) 오후 8시 23분 경 통영 수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지 이동을 위해 시동을 걸었으나 시동불능을 일으킨 연안자망어선 B호(4.99톤, 승선원2명)가 구조 요청하였고, 3일(목) 오후 3시 5분 경 통영 학림도 인근 해상에서 운항부주의로 암초에 좌초된 연안자망어선 C호(2.99톤, 승선원2명)가 구조 요청하였다.


이어, 3일(목)오후 5시 23분 경 사천시 마리나 앞 해상을 항해 중 선박의 스크류에 이물질이 걸려 항해가 불가능한 연안복합어선 D호(4.29톤, 승선원2명)가 V-PASS SOS 버튼을 이용하여 통영해경에 구조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파출소․통영구조대에 상황을 긴급 전파하여 선박의 안전상태를 확인 후 안전해역까지 무사히 예인 완료하였으며, 특히 C호는 구조대가 입수하여 선체 파공부위 확인 및 배수펌프를 이용하여 기관실 배수 작업을 실시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출항 시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사전 장비 점검 및 운항해역 특성을 잘 파악하고, 안전운항을 통하여 해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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