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째주 주간뉴스

김원창 | 기사입력 2017/06/21 [16:56]

6월 3째주 주간뉴스

김원창 | 입력 : 2017/06/21 [16:56]

안녕하십니까? 한 주일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주간통영뉴스 채유나입니다. 이번 주에도 다양한 소식을 준비했는데요, 정성스레 준비한 소식 끝까지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제가 직접 취재한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돈이 없어 일명 ‘깔창생리대’를 차야 했던 여학생들의 사연에 전 국민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통영시도 작년 10월부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 핑크박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핑크박스에는 소형, 중형, 대형 각 싸이즈별로 전부 108개의 생리대와 위생팬티가 들어있는데요, 그동안은 3개월에 한 번씩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받아가야 해서 번거로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보건소가 택배로 직접 배송을 하고, 9개월분을 한꺼번에 보내준다고 합니다.
 
[인터뷰 전미란 통영보건소 건강증진과]

여성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서 저희들이 이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을 경제적 부담과 조화로운 성장발달을 지원하고자 생리대 지원 사업을 하게 됐고요.

작년에 그 깔창생리대 그 이후에 이제 갑자기 만들어지긴 했는데 작년 연말에 새로운 신규 사업이다 보니까 그때는 대상자에 비해서 발굴하는데 시간적인 부분이 조금 촉박했었고요. 대신 지급받은 대상자들에 대한 호응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는 간소화는 했는데, 신청서를 좀 더 간소화해서 제출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를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은 관가 소식 및 동네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동진 통영시장이 베트남 관광객 유치 등 관광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오는 10월 개최될 제8회 TPO 총회 홍보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광저우 외 4개 도시를 방문해 관광협력 MOU 체결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통영시는 지난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민간공동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공동위원장인 김동진 통영시장은 이날 정병두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을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통영시보건소 이은주 건강증진과장이 지난 14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4회 한센인의 날 행사에서 한센인 권익보호와 생활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산양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산양~세포간 지방도 1021호선 도로가 지난 16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폭 22m에 총 길이 2.3Km인 이 도로는 총사업비 178억 원을 전액 도비로 투입, 오는 2020년 12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완공되면 산양일주도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진남초등학교 통학로인 나폴리맨션 옹벽에 벽화 그리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미수동은 연초 통영시가 공모한 주민자치특성화사업에 당선돼 받은 300만 원의 상금으로 이 벽화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와 통영소방서가 지난 13일 북신, 중앙, 서호 전통시장에 화재예방을 위한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500대를 기증했습니다.

충무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실버카 5대, 라면, 백미 등 성품을 정량동 주민센터에 전달했습니다.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청해회는 지난 12일 미수해양공원 인근 바다에서 수확한 시가 60만 원 상당의 조개 130Kg을 미수동 내 경로당 등에 전달해 달라며 미수동 주민센터에 맡겼습니다.

다음은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통영시 광도면 황리에 소재한 폐기물 처리장에서 지난 15일 밤 9시 20분경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22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자정을 넘긴 16일 0시 40분경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번 불로 1300㎡의 창고가 전소했으며, 안에 있던 400여 톤의 폐기물 및 각종장비 등이 소실돼 8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통영소방서는 집계했습니다. 공장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 화재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20분경 통영시 욕지면 좌사리도 인근해상에서 침수 전복된 통영선적 연안통발어선 S호(9.77톤, 승선원8명)을 긴급 구조했습니다. 이 통발어선은 사고 하루 전인 13일 오전 9시쯤 동호항에서 출항, 조업하다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좌사리도 인근 해상에서 투묘하고 대기 중, 갑자기 기관실에 침수가 발생하고 선체가 기울어졌다고 합니다. 결국 전복된 이 어선의 선원 8명은 바다로 탈출했으며,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배에서 모두 구조했습니다.

기타 사건사고

해경, 출항 1시간 만에 기관고장 태도 인근 표류 어선 구조
사량도 50대 암환자·외도 낙상환자·매물도 의식불명자 긴급 후송
지난 16일, 통영대교 투신 30대 남성 구조, 목숨은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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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이번 주 주간뉴스를 전부 마칩니다. 다음 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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