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봉사단체 회원 반찬배달 봉사활동 지속적으로 펼쳐
반찬배달을 함께할 차량구입지원 기업·기관·단체의 손길 필요
김원창  | 입력 : 2017/04/17 [17:37]
통영시 당동소재 참사랑봉사단체(회장 김연진) 회원 70여 명은 2006년 11월부터 소년소녀가장세대, 독거노인, 장애인 등 110여 세대에 매주 1회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참사랑봉사단체의 반찬배달 사업에는 연 3천만 원 정도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와 개인 후원자 10여 명의 기부금과 회원 회비, 회원들의 물품 기부 등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또한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등으로 선호하는 반찬을 구분하여 회원들이 직접 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반찬배달이 되지 않는 8월에는 보육원, 도남어린이집, 통영구치소 등에 자원봉사를 실시한다.김연진 회장은 “10여년을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주위의 여러 기관에서도 대상자 추천 수요가 많지만 사업비 부족으로 항상 대기자가 있어 마음이 안타깝고 배달을 하면서 만나는 분들이 고맙다고 하시고 다음 반찬 배달을 기다릴 때 감사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성명만 도천동장은 "참사랑회의 숙원사항인 소형차가 사업 추진에 꼭 필요함에도 소형차를 지원해줄 기업·기관·단체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현 상황을 인지하고 차량구입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방면으로 차량지원해줄 곳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참사랑봉사단체는 매주 목요일 재료를 준비 하고 금요일 반찬을 만들어 통영 읍·면·동지역으로 반찬배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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