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국내 최초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통영에서 합동공연 개최

전국 600여명 단원들이 준비한 오케스트라 공연과 체험·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9/19 [22:42]

꿈의 오케스트라,국내 최초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통영에서 합동공연 개최

전국 600여명 단원들이 준비한 오케스트라 공연과 체험·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편집부 | 입력 : 2016/09/19 [22:42]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은 유네스코가 음악 창의 도시로 선정한 통영시(시장 김동진)에서 <2016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2016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600여명의 단원들이 펼치는 합동공연으로 9.30~10.2까지 2박 3일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소외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사업’으로 아동‧청소년이 기존의 악기중심의 음악교육에서 벗어나, 오케스트라 합주교육과 음악 감수성 교육을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을 경험하고,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0년 전국 8개 거점 기관으로 시작, 현재는 42개의 거점기관으로 확대되어 현재 2,400여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합동공연은 ▲학생들의 클래식 오케스트라 연주 외에도 학부모 합창단을 포함한 ‘합창으로 하나 되는 공연’, ▲전문 연주자들과의 공연과 토크, 영화 OST를 연주하는 ‘영화가 있는 음악회’, ▲이강희 음악감독이 해설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 다양한 컨셉의 무대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을 관람하는 일반관객과 단원들이 무료로 페이퍼 토이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야외무대와 강당에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단원들은 자신이 연주하는 악기를 페이퍼 토이로 제작하여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다.

특히 <2016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를 넘어 TIMF 앙상블 공연, 통영시내 초등학생, 학부모 등 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편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합동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축제의 장으로, 유네스코가 선정한 음악 창의 도시인 통영에서 개최해 그 의미는 더 깊다.”며 “이번 합동공연을 통해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관객들이 오케스트라 교육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국책사업 ‘엘 시스테마’의 국내 유일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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