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 골목벽화, 축제로 새 단장한다

제5회 동피랑 벽화 축제!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8/11 [22:23]

동피랑 골목벽화, 축제로 새 단장한다

제5회 동피랑 벽화 축제!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6/08/11 [22:23]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에서 주최하는 「제5회 동피랑 벽화축제」가 9월24일부터 10월8일까지 “Go!고 古고 동피랑”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동피랑 마을은 재개발 철거 위기에 놓인 마을을 벽화마을로 재탄생한 곳으로 매년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지난 2007년 통영의 망루 동피랑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제1회 동피랑 벽화 축제가 2010년 동피랑 블루스(2회), 2012년 땡큐 동피랑(3회), 2014년 점프 동피랑 (4회)에 이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올 해 동피랑 벽화축제의 핵심 키워드는 “주민에 의한 동피랑 축제”이다.

지난 6월 동피랑 주민회의를 통해 선정된 주민운영위원에서 130여개의 벽 중 새로 그리거나 보수할 벽화 등을 직접 선별하고 벽화축제의 주제도 정했다.


지난 7월 중 총 4강으로 진행된 ‘주민 참여 예산 학교’는 ▲제1강 주민참여 예산 이해하기, ▲제2강 타 시 벽화마을 견학 ▲ 제3강 동피랑 벽화축제 예산 초안 작성 등의 과정을 거쳐 ▲제4강 2016년 동피랑 벽화축제 예산을 최종 확정하고 주민들이 직접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예산 계획수립 과정에 참여하였다.

동피랑 주민은 “주민 하나하나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예산 학교를 통해서 직접 동피랑 벽화축제 살림을 계획하니 꼭 필요한 것에 알뜰하게 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5회 동피랑 벽화축제는 9월 24일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6일 까지 벽화를 그리고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 개막식 ▲ 벽화 우수작 시상 ▲ 시민 타일 벽화 체험 프로그램 ▲ 공연 ▲ 마을 잔치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와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으며,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전국의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 해 벽화 새 단장을 위해 오는 8월 26일까지 관심 있는 일반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5회 동피랑 벽화 축제’ 벽화 그리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통영과 동피랑을 사랑하고 벽화 축제에 관심 있는 일반인, 전문가(단체, 개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통영RCE 홈페이지(www.rce.or.kr)를 통해 소정의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이메일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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