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통영 한산대첩축제 5일간 일정 11일 개막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8/12 [00:36]

제55회 통영 한산대첩축제 5일간 일정 11일 개막

편집부 | 입력 : 2016/08/12 [00:36]
세계 4대해전으로 꼽히는 충무곻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을 기리는 제55회 통영 한산대첩축제가 8월11일(목) 경남 통영시에서 개최됐습니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정동배)가 주관하는 한산대첩축제는 이날 오후 4시, 장군의 영정을 모신 충렬사에서 한산대첩축제 개최를 알리는 고유제를 올리면서 5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 충렬사에서 거행된 고유제 장면     © 편집부

이날 축제 개최를 알리는 고유제에는 초헌관에 유정철 통영시의회 의장, 아헌관에 (사)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 김홍종 이사장, 종헌관에는 재부향인회 고영진 회장이 맡았습니다.

이어 축제는 첫날 행사의 백미인 통제사 행렬과 군점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날 군점은 그동안 국보 세병관에서 치러졌지만,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문화마당 행사장에서 처음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축제는 이어 때마침 입항한 해군 '통영함' 함상에서의 축제 개막 만찬, 그리고 주 행사장인 문화마당에서 축제 개막선언과 함께 축하 불꽃놀이가 벌어져 여름 밤 하늘을 수 놓으며 축제의 흥을 높였습니다.

▲     © 편집부

첫날 축제의 대미는 개막공연 '둥둥 승전고'였습니다. 2006년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하고 일본・영국・스페인・터키・프랑스 등 외국에서도 공연해 찬사를 받은 바 있는 '한국문화의 집' 진옥섭 예술감독이 진행한 이날 개막공연은 북의 울림으로 평화의 환희를 춤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편, 8월15일까지 5일간 통영시 전역에서 개최되는 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행사기간 5일을 단합의 날, 나눔의 날, 화합의 날, 승전의 날, 평화의 날로 나눠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주제와 일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세부 행사일정과 장소는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hansanf.org)의 '축제소개-행사일정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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