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초등학교(교장 김진철)가 7월 21일(화) 4학년 학생 183명을 대상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김민석 강사(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의 강의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비교적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애니메이션, 동영상, PPT, 퀴즈, 게임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일상생활에서 쉽게 노출되는 각종 안전사고의 종류와 예방법, 유사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특히 안전사고 시 대피방법,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 등 실제 재난 상황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불거진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은 단순한 안전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학교현장에서 실천, 적용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재탄생해 학생들의 안전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김진철 교장은“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있어 최선의 방법은 어릴 때부터 안전에 대한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에 경각심을 높이고 각종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시키는 기회가 되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