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6일(월) 오전 6시 25분경 경남 통영 손덕항에서 급수선 A호가 침몰하였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1시경 경남 통영시 광도면 덕포리 손덕항에 입항후, 6일 오전 5시 50분경 이상유무 확인차 들린 선박관리자 B씨(67세)가 급수선 A호(35톤, 기타선)가 침수된 것을 발견하고 통영해경으로 신고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침수중인 A호에 적재된 기름이 해상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수중 잠수후 응급 에어벤트 봉쇄 및 오일펜스를 36미터 설치하였다. 아울러, 해상크레인을 동원하여 배수작업과 인양작업을 실시하였으며, 통영해경에서 지난달 자체개발한 이적장비 이용하여 연료유, 기관실 폐유 등 총 3,000ℓ의 기름을 안전하게 이적 조치하였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사고 경위 관련하여 A호 선장, 관리자등 관계자 대상 조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상에서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신고 번호인 122 또는 통합구조번호 119로 신속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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