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6일 충무중학교 체육관에서 1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심리극을 공연하였다. 


이번 심리극은 학교폭력, 청소년 자살과 같은 생명경시와 도덕성 부재로 인한 사건들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현시점에서 자신과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달아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통영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별자리사회심리극 연구소 김영한 소장을 초빙 학생들이 직접 참가해 자신의 문제를 상대방의 입장과 본인의 입장에서 역할극을 통해 객관화 하는 공연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의형식으로 이뤄지던 예방교육을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극에 참여하였던 것이 참석자들의 호응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심리극에 참가한 학생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으며 자신의 존재에 대해 특별함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