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첫 적조피해 발생

이철수 기자 | 기사입력 2014/08/26 [19:39]

통영 첫 적조피해 발생

이철수 기자 | 입력 : 2014/08/26 [19:39]

통영시에서는 적조경보를 지난 8월 4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경남 통영시 연안(사량면 수우도∼한산면 비진도)에 대해 적조주의보를 확대 발령하고, 25일까지의 황토 살포량과 143톤과 인력동원 1.389명, 선박 340척및 중장비 포크레인및 덤프트럭등 전해수 살포기 및 중소형 살포기등을 동원해 적조예찰과 방제에 노력해왔다.
 
하지만 26일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임모 씨의 쥐취 양식장에서 4만마리, 산양읍 저림리 설모 씨의 볼락 양식장에서 2,400마리, 거제시 동부면 가배리 배모 씨의 강도다리 양식장에서 5,500마리가 폐사했다.


한편 이번 폐사한 어류는 4만7천여 마리가 폐사하였고, 피해액은 4,800여 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남도는 26일 발표에서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지선 양식 어류의 적조 피해가 우려되어 가두리 양식어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쥐치 94,311마리 긴급방류를 실시하였으며, 적조발생 우심해역에 대한 적조 분산 작업을 위해 통영해경 해경정 1척을 지원 요청 통영해역에서 총력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가두리 양식장을 이동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부대와 해경 등 유관기관에 적조방제장비 지원을 요청하고, 황토살포 등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이번 폐사한 어류는 남동해수산연구소로 보내 폐사원인 규명을 의뢰해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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