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한 개인택시 기사가 현금 10여 만원과 신용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을 손님에게 찾아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택시 기사 이봉돌씨(65세)는 지난 25일 오후 4시 경 봉평동 통영고등학교 앞에서 죽림 e - 좋은병원까지 손님을 태우고 돌아오다가 손님이 택시비 계산을 한 후 조수석 의자 위에 흘린 지갑을 발견하고 명정동주민센터에 신고했다. 지갑에는 현금 10여만원과 신분증, 신용카드가 들어 있었고 지갑을 잃어버린 차 모(38세)씨의 부친은 명정동장이 직접 지갑을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고 26일 오전 9시경 명정동주민센터를 찾았다. 김용우 명정동장은 택시기사 이씨의 행동은 훈훈한 미담사례라며 지갑을 차씨의 부친에게 직접 전달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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