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家양득, "행복한 가족음악회" 2부 [아리랑]

지휘자 박성은이 이끄는 미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공연

김원창 기자 | 기사입력 2014/06/26 [04:58]

일家양득, "행복한 가족음악회" 2부 [아리랑]

지휘자 박성은이 이끄는 미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공연

김원창 기자 | 입력 : 2014/06/26 [04:58]


한민족의 아픔과 상처가 서려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은 오케스스트라를 위해 편곡되어 아리랑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해준 곡이다이 곡은 짧은 선율을 변주시켜나가며 굉장히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음악을 이끌어 나간다중간에는 비통한 한민족의 아픔과 고통이 표현했다,

음악의 긴장감과 극적인 부분까지도 아주 섬세하게 표현된 것이 이 곡의 특징이며 역대 아리랑 편곡 중 가장 세련되었고 통일성과 균형을 이룬 수준 높은 편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례적으로 북한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북한 국립 교향악단을 지휘한 일본 지휘자 이노우에 미치요시는, 단순한 아리랑의 선율을 광대한 규모의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기술에 크게 감탄을 했다고 합니다.이 멋진 <아리랑 환상곡>을 세계에 더욱 알리게 된 계기는뭐니뭐니해도 2008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평양 공연일 것이다.

세졔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의 지휘로<아리랑 환상곡>은 동평양대극장에서 평양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주되었다.국내 mbc방송과 전 세계에 있는 주요 외신들은 이 공연을 크게 보도하였다 .

미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가 평양에서 공연을 한 것 자체가 역사적인 사건이었고 클래식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크게 관심을 가졌던 공연이기도 했습니다. 정치적인 문제나 갈등을 풀어줄 수 있는 예술이 바로 음악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 사건(?)이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가자 가자 어서 가자백두산 덜미에 해저물어 간다..

그럼 박성은이 지휘하는 마래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을 감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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