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동진 통영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5월31일 진의장 후보가 시민에게 보낸 문자에서 김동진 시장 도지사급 판공비 과다 사용이라는 제목의 글을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진 후보측이 문자메세지를 통해 "판공비를 창원시장이 6천600만원을 썼는 데 비해 통영시장은 1억9천만원을 썼다"고 한 것은 순전히 날조된 것이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것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시장 판공비는 시책추진비, 기관운영비, 정원가산비 등 3종류가 있다는 것. 그런데 통영시장의 경우 판공비를 세 가지 다 합한 수치를 발표하면서 창원시장 판공비는 시책추진비 하나만 넣어 진실인 양 교묘히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보도자료에는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진의장 시장 재임시절인 2008년, 2009년엔 연간 2억원이 넘는 판공비를 썼다는 사실"이라며 "두 차례 시장을 지낸 진 후보가 아무리 인터넷 신문에 난 기사라 해도 그런 사실을 모를 리가 없는 사람이, 알고도 그런 문자를 보낸 것은 시민을 속이기 위한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번 문제는 사전선거 투표날 허위사실을 공표해 표심에 영향을 주기 위한 졸렬한 음모라고 규정하고 네거티브 공세로 시민을 호도하는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 이며 사정기관에 고발 하겠다고 밝히고 6월 2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같은 사실에 대해 기자가 질의한 결과, 진의장 후보는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이날 김 후보측에서 배포한 보도자료 전문이다.
진의장 후보의 판공비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
진의장 후보는 5월 31일, 시민에게 문자를 보내 “김동진 시장 도지사급 판공비 과다사용”이란 제목의 글을 발표하면서 창원시장이 6천6백만원을 쓴데 비해 김동진 통영시장은 1억 9천만원을 썼다고 했다.
이는 순전히 날조된 것이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시장 판공비는 시책추진비, 기관운영비, 정원가산비 등 3종류가 있는데, 통영시장은 세 가지를 다 합한 수치를 발표하면서 창원시장 것은 시책추진비 한개만 넣어 진실인 양 교묘히 호도하였다.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진의장 시장 재임시절인 2008년, 2009년엔 연간 2억원이 넘는 판공비를 썼다는 사실이다.
진의장 후보는 두 차례 시장을 지낸 사람이다. 아무리 인터넷 신문에 난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런 사실을 모를 리가 없는 사람이 알고도 그런 문자를 보낸 것은 시민을 속이기 위한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이는 분명 사전선거 투표날 허위사실을 공표하여 표심에 영향을 주기 위한 졸렬한 음모로 보인다. 아무리 선거도 중요하지만 이런 식의 네거티브 공세로 시민을 호도하는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