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후보등록 기자회견 가져

사람 이 먼저인 경남, 사람 중심의 경남을 만들겠습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16 [17:54]

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후보등록 기자회견 가져

사람 이 먼저인 경남, 사람 중심의 경남을 만들겠습니다

편집부 | 입력 : 2014/05/16 [17:54]
사람은 뒷전인 홍준표 후보의 사람 무시 도정 심판해야 -
경남도민 안전 위협하는 고리1호기 가동 즉각 중단해야 -
도민의 선택권 보장 위해 TV토론 즉각 개최해야 -



■ 이번 경남의 지방선거는 “사람이 먼저인 사람 중심의 경남으로 가느냐, 사람은 뒷전인 사람 무시 경남으로 가느냐”의 중대한 선택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사람이 먼저인 경남, 사람 중심의 경남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담아 경남도지사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사람이 먼저인 사람 중심의 경남으로 가느냐, 아니면 사람은 뒷전인 사람 무시 경남으로 가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기로에 선 선거입니다.

정치권 모두에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가 필요합니다. 우리 야당도 달게 받겠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국정을 담당하고 있는 현 정부여당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정부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서도 확실한 심판이 있어야 합니다. 

이번 지방 선거는 경남이 어디로 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중심의 경남’으로 갈 것인지, 돈보다 사람이 뒷전인 ‘사람 무시 경남’으로 갈 것인지 이번 선거를 통해 결정될 것입니다. 

도민을 무시하는 막말로 도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사람 무시 도정을 심판해야 합니다. 진주의료원 폐쇄로 42명의 귀중한 목숨을 잃게 만든 생명 무시 도정, 아이들의 밥 먹는 급식 예산마저 돈을 앞세워 깎아버린 홍준표 후보의 사람 무시 도정을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경남을 아무나 와서 말뚝만 박으면 당선되는 곳으로 여기는 새누리당의 오만도 함께 심판해야 합니다. 

사람은 뒷전인 홍준표 후보의 사람 무시 도정을 심판하고, 사람이 먼저인 경남, 사람 중심의 경남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등록     © 편집부


■ 수명 다한 원전 가동 즉각 중단, 대통령과 홍후보는 입장 밝혀라! 

경남도지사의 최우선적인 의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와 홍준표 후보는 여전히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민의 머리맡에서 설계 수명 30년을 훨씬 넘긴 노후 원전이 여전히 가동되고 있습니다. 2007년에 이미 설계수명을 다했고, 잦은 고장을 일으키고 있는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이 날이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참사는 한순간의 실수가 초대형 참사를 불러올 수도 있음을 분명히 경고해 주었습니다. 외국의 원전 전문가들조차 고리 1호기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위험한 상태”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미 수명을 다한 고리원전 1호기의 가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대통령과 정부에 요구합니다. 훙준표 후보도 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고리원전 1호기는 배관만 170km에 달하고, 연결밸브 3만개, 용접부위 6만5,000여 곳에 이릅니다. 이렇게 불안한 고리원전 1호기의 수명을 기어이 연장시켜가며 가동하는 것은 우리 경남도민들의 안전을 내팽개친 무모하고 무책임한 행정입니다.

왜 경남도민들이 그런 재앙을 머리맡에 이고, 큰 위험을 감수하면서 살아가야 합니까? 고리원전 1호기 가동 중단에 대한 훙준표 후보의 분명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 홍준표 후보는 TV 토론에 즉각 응해야

- 선거일 전 최소 3회 이상의 TV 토론 이루어져야

홍준표 후보에게 TV 토론에 즉각 응할 것을 공식 제안합니다. 선거일 전에 최소 3회 이상의 TV 토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로 국민들은 지금도 가슴의 상처를 안고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차분한 선거, 토론중심의 미디어선거를 통해 경남 도민들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만약 홍 후보가 TV토론 제안을 거부한다면, 이번 지방선거를 깜깜이 선거로 만들어 도민들의 선택권을 무시하는 도민 무시 후보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홍준표 후보의 즉각적인 답변을 요구합니다. 


■ 경남 시민사회와 야권의 힘 하나로 모아, 홍준표 도정 심판할 것

경남의 시민사회는 ‘6·4 지방선거 시민후보선정위원회’를 구성해서, 야권과 힘을 하나로 모아 좋은 시민후보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지사 선거에서 저는 시민사회와 야권의 힘을 모아서 무능정권과 홍준표 후보의 무책임도정을 심판할 수 있는 범도민후보를 만드는 과정을 꼭 만들어내겠습니다.

함께 연대하고 함께 힘을 합해서 반드시 홍준표 도정을 심판하고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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