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동 방파제에서 "멸종위기 상괭이 사체 "발견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2/23 [17:50]

동호동 방파제에서 "멸종위기 상괭이 사체 "발견

편집부 | 입력 : 2015/02/23 [17:50]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22일 오전 10시경 동호동 소재 방파제에서 산책하던중 죽은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관광객이 발견하여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이 상괭이는 멸종위기종으로 쇠돌고랫과에 속하는 고래 중 하나이며, 몸길이는 130cm. 무게 30kg, 둘레 75cm의 상괭이 사체는 이미 부패 진행된 상태였다.

이날 강원도 횡성군 이 모 씨(42세, 남)는 방파제를 산책중 바다에 떠있는 물체가 방파제로 다가와서 보니 죽은 돌고래였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뒤 돌고래를 확인해보니 멸종위기종인 돌고래 상괭이로 확인하였고, 강제 포획 여부 정밀 확인 결과 타살 흔적 등이 없어 절차 거쳐 고래유통증명서를 신고자에게 발급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고래 포획은 위법한 행위(수산업법 의거 3년이하의 징역이나 2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벌금)이며, 그물에 걸린 고래는 반드시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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