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는 지난 24일 통영시 광도면 덕포리 소재 상사바위 일원에서 남해안 권역 합동 산악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119특수대응단과 남해안 권역 소방서(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구조대원 73명이 참여했다.

훈련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은 상사바위 아래에 구조대상자가 고립된 상황을 설정하여 수직‧수평구조훈련과 인명구조견‧드론을 이용한 인명검색기법 숙달훈련을 실시하였다.

이진황서장은“최근 3년간 경남지역 산악사고 2,631건 중 881건이 가을철에 발생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대원들의 현장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