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지원기관 통영시니어클럽(관장 서근혁)에서는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 ‘청춘밥집’을 지난 2일 개점했다.
청춘밥집은 시니어식당으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통영지역 특화메뉴 장어시락국을 직접 만들어 6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판매하는 사업이다.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상남도 뉴시니어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4천만 원을 지원받아 개점해 운영중이다.
이 사업으로 창출된 노인일자리 12명의 어르신들이 직접 장어시락국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청춘밥집을 통해 생긴 수익금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일부 인건비와 재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근혁 통영시니어클럽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축이 되어 노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에게도 품질 좋은 장어시락국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천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실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지속 개발하여 노후에도 삶의 만족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청춘밥집’은 통영시 세병로 20-11(중앙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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