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목) 08:58경 통영시 도남동 소재 조선소 내 계류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화재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리를 위해 계류중이던 화재선박 A호(2,000톤급, 해상크레인선)에서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화재 진화를 위해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연안구조정․구조대 등 모든 가용세력을 현장으로급파하였다.
통영소방서에서도 화재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경비함정 소화포 등을 이용하여 통영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를 진화한 끝에 12:17경 화재를 완전 진화하였다.
선내 인원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로 인해 선체 우현 하우스 일부가 소손되는 등 물적피해(피해액 미상)가 발생했다.
통영해경은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20일 오전 중으로 남해해경청 과학수사계·국과수 등 5개 기관이발화점 확인 등 화재원인을 합동감식할 예정이다.
이상인 통영해경서장은 “해상 화재는 진화가 쉽지 않고 위험물질이 많아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며 “화재 발생 시 초동진화 및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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