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첫째날, 충렬사에서 고유제 봉행 후 공식 일정 들어가초헌관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종헌관 조필규 시의원, 아헌관 신길서 통영주민자치위 연합회장
예순세돌을 맞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뜨거운 여름 저녁햇살 아래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1592년 임진왜란의 전황과 향배를 완전히 뒤바꾼 한산해전 대승첩을 경축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96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지역을 상징하는 행사다.
행사 대부분이 한낮의 폭염을 피해 늦은 오후 또는 야간에 진행된다. 고유제도 오후4시에 열렸고, 한산대첩 기념행렬도 오후7에 시작했다. 행사의 공식출발은 충렬사 고유제가 알렸으며 고유제 초헌관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아헌관 조필규 시의원, 종헌관 신길서 통영주민자치위 연합회장이 맡았다.
세병관을 출발한 행렬은 중앙간선도로를 따라온 뒤 통영고지도 벽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동충 한산대첩광장에 마련된 중앙무대까지 이어졌고, 여기서 군점재현을 했다. 특별뮤지컬과 개막축하 불꽃쑈가 피날레를 장식한 공식개막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정점식 국회의원,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기관단체장 및 1천여 시민들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행사장을 가득 매웠다.
''쌍용의 비상, 구국의 통영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엿새동안 열리며, 오는 10일 토요일밤에 열리는 통영투나잇불꽃쇼는 기대되는 행사중 백미로 기대된다. 일요일인 11일부터 12일 열리는 통영청소년 댄스대첩, 플라이보드 워터미디어쇼, 13일 출정식에 이은 한산해전재현행사, 마지막날인 14일의 승전축하 프레이드와 시민대동제까지 시민들의 기대도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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