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두한)은 지난 17일 설 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품 100박스(1천만원 상당)를 통영시(시장 천영기)에 기탁했다.
통영수협은 을사년 첫 인재육성 기금 5,000만원 기탁 등 그간 인재육성기금 및 이웃돕기에 꾸준히 동참해 왔다.
통영수협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추운 겨울까지 겹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 성품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뜻이 있어도 실행에 옮기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웃돕기 성품을 준비해 주신 통영수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이 담긴 성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수산업협동조합은 1940년도에 통영어업조합으로 발족해 1995년 충무시와 통영군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오늘의 통영수산업협동조합이 되어 8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우리나라 수산업 1번지이자 어업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전국을 대표하는 수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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