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차영석)에서는 지난 1일 도산면 수월 해맞이 공원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도산면의 발전과 면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에게 대한 애도를 표하며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도산면 기관·단체 회원을 비롯한 면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원제를 시작으로 소원지 쓰기, 먹거리 나눔 등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먹거리 나눔행사에는 도산면새마을부녀회·협의회(부녀회장 전점순, 협의회장 한기혁)에서 준비한 떡국과 삶은 굴, 차 등을 제공했다.

차영석 주민자치위원장은“2025년 을사년에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새해의 힘찬 기원을 받아 도산면이 더욱 발전해 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현순 도산면장은 “추운 날씨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도 불구하고 도산면 해맞이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2025년 새해에도 면민 화합과 힘찬 도약을 기원하며, 올 한해 바라는 일이 모두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