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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통영시장 코로나 19에 따른 시민 호소문 발표
김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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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01 [15: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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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통영시장 강석주입니다.

 

먼저,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70억 인구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아직까지 치료제나 백신도 없이 전전긍긍하는 이때, 지역 확진자 한명 없는 우리시는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노력에 힘입어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우리시를 찾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확진자 한명 없는 것은 오로지 시민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하기에, 이점 시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수도권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 등으로 인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500여 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은 지난 23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되었으며, 이제는 3단계 가기전인 2.5단계에 있습니다.

 


우리 경남도도 지난 28일 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발령된 상황입니다.

 

다행이 우리시는 광복절 집회 참석자가 몇분 있었습니다만 그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두 검사를 완료하였으며, 검사결과 또한 모두 음성으로 판정이 났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인근 시에서는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일명 깜깜이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40명 대로 급증하여 우리 시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고 있음에도 확진자가 없는 관계로 그나마 집합제한에 그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언론보도를 통해 수도권 상황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시에 지역감염자가 아직 한명도 없다고 해서 절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지역감염자가 한명이라도 발생하게 된다면 그간의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됨은 물론 그 고통은 오롯이 우리시민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최근 우려의 목소리도 많이 들립니다.

재래시장이나 상가를 가면 상인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관광객을 대해서 불안하다.”라고 하고, 어떤 시민은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인근지역 주민이 청정지역인 우리시 재래시장으로 장을 보러 오거나 고위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찾아온다고들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간과 할 수 없는 13만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시민여러분께 간곡한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첫째. 마스크 착용입니다. 마스크는 코로나 백신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핵심은 마스크 착용입니다. 여러분 스스로를 위해서 집 현관을 나서는 순간부터는 어딜가나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합시다.

 

둘째. 불필요한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하여 타인과의 접촉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밀폐된 시설이나 공간 이용은 자제하고, 타인과는 2m이상의 거리 두기를 이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수칙 3가지만 지키면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길 것입니다.

코로나 확산 추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어려운 시기입니다만 시민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의 참여만이 코로나19를 이기는 길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달갑지 않은 태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모레 제9호 태풍인 마이삭이 우리시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지난 2003년도의 매미를 능가하는 강력한 태풍이라고 합니다.

수산 양식장과 선박은 결박을 단단히 하시고, 해안가 저지대는 해일에 대피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다시 한번 간곡한 마음으로 호소합니다.

마스크 반드시 착용, 불필요한 모임이나 외출 금지, 타인과 2m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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