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지휘봉 없는 이순신 장군과 나팔없는 신호수...파손되어 한산대첩 광장에 방치
외지 관광객의 지적에도 파손 부위 가림도 안해
김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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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6 [23:2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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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창

 

2017년 항남동 세관맞은편 광장에 들어선 한산대첩광장의 조형물 일부가 파손되 방치하여 결국 5월 13일 통영을 찾은 한 관광객이 직접 촬영해 사진과 함께 통영시 홈페이지에 올려졌다.

파손된 부분은 선두에 선 이순신 장군의 지휘봉과 신호수의 나팔이 부러진 것을 한 관광객이 발견해 시청 게시판에 올렸다.

 

▲ 관광객이 제보한 부러진 지휘봉을 들고 서 있는 장군동상     © 김원창

 

이날 한 관광객은 "안녕하세요 시장님 통영방문 관광객입니다. 다름 아니라 이순신장군 지휘봉을 왜놈이 파손했나 봅니다.  저의 자존심이 부러진 기분입니다.  빨리 복구해 주세요". 라는 내용과 사진을 13일 오후에 첨부해 올렸다. 그리고도 무려 4일 동안 그대로 방치가 된것이다.

 

그간 광장내 벤치도 파손된 상태로 방치를 하여 시민의 제보를 받고 수리에 나섰다.

통영시 관광과에서는 이처럼 파손이 이뤄지고 있는데도 자체적으로 확인해서 보수한 건이 얼마인지 묻고 싶다.

 

시민도 아닌 관광객이 지적을 할 사항이면 누구보다 먼저 나서 즉시 보수는 못할 망정 임시 가림이라도 하는 성의는 보였어야 한다.

 

매일 관광 통영을 홍보하면서 정작 시설물을 파손되어 방치된 것을 외지 관광객이 시 홈피에 "시장에게 바란다"에서 제보를 해도 무방비로 방치한 것은 업무소흘이다.

 

통영시 관광과는 한산대첩광장을 활용할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 할 것이 아니라 활용방안을 찾아 그 목적에 맞게 활용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간 이승민 시의원도 지하 상영관도 고장난채 방치된 사항을 지적를 받은 바 있는 한산대첩 광장이다.

 

제보한 시민이, 또한 외지에서 통영을 찾는 관광객의 지적을 받아도 방치하는 수준은 통영시 관광과의 업무태만 이며 무슨 이유인지 방임에 달하는 수준이다.

헤당 부서인 관광과는 조속히 실태를 파악해서 앞으로 찾을 관광객과 지역민의 휴식을 위해 자체 점검과 보수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

 

또한 코로나 방역에 동원되어 힘들겠지만 조속히 파손된 부분을 가려놓는 게 우선일 것이다.

 

▲ 지휘봉이 사라진 이순신 장군상     © 김원창
▲ 신호수의 나팔이 부러진채 방치되고 있는 사진     © 김원창

 

한산대첩광장은 지난 2012년 이순신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한 한산대첩광장조성과 조형물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11일 오후 항남동 한산대첩광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한산대첩광장은 11년 전인 2006년 11월 경남도로부터 이순신프로젝트 1단계사업으로 선정되고 2009년 3월 문체부로부터 남해안관광플러스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통영시는 2010년8월 실시 및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5차례 주민간담회를 거친 후 2012년11월 토목, 건축, 조경과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 공사를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후 동계올림픽 환영 행사장과 한산대첩제의 부대행사장으로 사용되며, 해군 의장대 사열도 이뤄진 곳이다.

 

조형물은 이순신장군동상을 비롯해 포를 쏘는 포수, 활을 쏘는 사수, 노를 젓는 격분, 깃발을 든 기수 등 모든 역할을 담당해온 28인의 조선수군으로 이루어져있다.

 

휴일관계로 통영시청 관광과와는 연락이 닫지 않고 있지만 시 관계자는 주말이 지나고 지난 cctv를 확인해 고의성 여부와 함께 사법처리와 함께 배상처리 할 것이라 전했다.

 

▲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입장     © 김원창

 

▲ 평창 동계올림픽 환영행사     © 김원창

 

▲ 평창 동계올림픽 환영행사     © 김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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