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약수터 정밀 수질검사 실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시․군 합동, 도내 80개 약수터 47항목 오염도 검사

김원창 | 기사입력 2020/04/27 [19:06]

경남도내 약수터 정밀 수질검사 실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시․군 합동, 도내 80개 약수터 47항목 오염도 검사

김원창 | 입력 : 2020/04/27 [19:06]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형섭)5월부터 두 달간 도내 약수터에 대한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도민의 야외활동이 활발해지고 약수터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미생물 번식 우려가 커지면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검사 대상은 시장군수가 시설개선 및 정기적인 수질검사 필요성을 인정하여 관리대상으로 지정한 도내 80개 약수터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약수터 물에 함유된 47개 오염물질의 농도를 측정하여 수질기준과의 비교를 통해 먹는물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검사 항목 중에는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33종의 오염물질(미생물 4, 비소 등 무기물질 12, 페놀 등 유기물질 17) 이외에도 불쾌함을 유발하는 심미적 영향물질 14종이 포함된다.

수질 검사결과는 약수터의 시설개선 및 관리에 활용토록 시군에 제공하며, 이용객이 수질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약수터에도 게시한다.

 

조인철 물환경연구부장은 먹는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도민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환경 많이 본 기사